[음운변동] 된소리현상
[3] 된소리현상=경음화(硬音化) 예사소리였던 것이 된소리로 바뀌는 현상. 유성음 다음에 오는 무성음이 유성음으로 되지 않고 된소리로 나거나, 폐색음(파열음이 파열되지 않은 상태) 다음에 오는 평음(예사소리)이 된소리로 나는 현상을 말한다. 표준발음법 규정에서는 된소리현상이 일어나는 조건이나 환경을 아래와 같이 규정하고 있다. 제23항 받침 'ㄱ(ㄲ, ㅋ, ㄳ, ㄺ), ㄷ(ㅅ, ㅆ, ㅈ, ㅊ, ㅌ), ㅂ(ㅍ, ㄼ, ㄿ, ㅄ)' 뒤에 연결되는 'ㄱ, ㄷ, ㅂ, ㅅ, ㅈ'은 된소리로 발음한다. 국밥→[국빱], 깎다→[깍다]→[깍따], 넋받이→[넉받이]→[넉빠지], 삯돈→[삭돈]→[삭똔], 닭장→[닥장]→[닥짱], 칡범→[칙범]→[칙뻠], 뻗대다→[뻗때다], 옷고름→[옫고름]→[옫꼬름], 있던→[읻던]→[읻떤..